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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을지로맛집]부산할매집, 연탄불 돼지갈비구이 전문


맑고 화창한 토요일 오후 입니다.

매미소리가 좀 약해진 거 같긴 해도 오늘도 맑고 기분 좋은 날씨네요.

요즘 제가 몇가지 일들에 좀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이젠 털어버리고 다시 기운 낼까 합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오해를 받을때도 많고 사소한 일들이 생겨서 힘이 들때도 있지만

블로그도 역시나 사람이 모인 곳이다보니 그려려니 하려고 합니다.

좋은 사람들은 역시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어제는 참 기운빠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게다가 몸도 안좋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신종플루가 대유행으로 번지고 있다고 하니 급 걱정도 되구요.

그래서 신랑더러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찾아가봐야 하는 병원이랑 약국 목록 찾아보라고 했더니

별 걱정을 다한다 하면서도 찾아서 파일을 다운받아놨더라구요.

이제 더 이상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는지를 찾는 걸 포기할 정도로 신종플루가 급격히 번지고 있으니

만약 이상이 나타나면 우리동네 어떤 병원을 가서 처방전 받아서 어떤 약국에 가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해당 약이 있나 찾아보시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젊은 우리들이야 괜찮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계신 가정에는 특히나 알아둬야 할거 같아요.

신종플루 거점 병원과 약국 명단 엑셀 파일을 첨부파일로 올려둘테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으셔서 집근처와 부모님댁 근처의 병원, 약국 명단 확인해 놓으세요.

이 글 위쪽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세요.

자, 이제는 제 본업으로 돌아가 맛있는 음식 이야기 할께요.

제가 전에 소개를 한번 한 적이 있는 맛집 이에요.

을지로 3가와 4가 사이에 (구)풍전호텔, 지금은 PJ호텔 바로 옆에 있는, 허름한 작은 식당 입니다.

제가 이집 처음 갔을때 오후 4시경에 다하누 일산점 가서 한우를 배터지게 먹고 온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부산할매집 갔을때 배가 불러서 별로 맛도 못봤잖아요.

배부른 입에서도 불향나는 고기는 참 맛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으니 눈에 아른아른...

결국 며칠 지나서 신랑 퇴근할 시간 맞춰서 만나서 또 먹었답니다...^^

보여드릴께요.

 

을지로 3가와 4가 사이길 PJ호텔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  부산할매집

메뉴도 그리 많지 않고 주메뉴는 돼지갈비인데 이렇게 밖의 연탄불 화덕에서 미리 구워서 줍니다.

고기를 굽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니 주문할때 넉넉하게 주문하시는 편이 나은 거 같아요.

 

기본찬

신랑이 저보다 먼저 도착해서 혼자 앉아있는데

두명이라고 말하고 고기 3인분 주문했더니 이렇게 기본찬이 나오더래요.

 

진하고 구수한 우거지된장국

밥을 주문하면 작은 공기에 따로 주는데 밥을 주문 안하니까 뚝배기에 주더라구요.

요거 지대 술안주 기능 합니다 ㅎㅎㅎ

 

매일 바뀌는듯한 반찬 하나 이번엔 양념 오징어채

지난번엔 멸치와 꽈리고추 볶음이 나왔었거든요.

 

부추무침

이것도 지난번엔 무생채 나오던데...

근처가 인쇄골목이라서 일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꾸시는 거 같네요.

 

맛있는 김치

이집 김치가 예전 충무로 극동빌딩 옆의 뚱보통고기 김치랑 비슷해요.

겉절이 타입인데 아주 맛있어요.

뚱보는 어느사이에 슬그머니 김치맛이 변하더라구요.

 

이밖에 상추랑 깻잎, 고추를 담은 바구니

마늘이랑 양파를 담은 접시 하나...

 

공기밥 두그릇을 주문하니 밥이랑 같이 대접에 우거지국이 나옵니다.

요기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짱~

 

신랑은 소주 한병, 나는 맥주 한병~

 

 돼지갈비  1인분  가격 6,000원 

사진은 2인분 

저 불판위에 2인분만 올라가는게 딱인지

3인분을 주문했는데도 2인분만 먼저 줍니다.

이게 3인분 이에요? 했더니 아니라면서 천천히 먹고 있으면 마저 구워다 준다네요.

저녁때 손님이 많으니까 테이블마다 2인분 한판씩 구워다주더라구요.

 

색이 빨개서 매울거 같지만 그리 맵지 않습니다.

약간 칼칼할 정도?

매운걸 전혀 못먹는 울신랑 후배 여친도 이건 잘 먹더라구요.

 

연탄불에 초벌구이를 해다주기 때문에

불향나고 잡내없는 고기는 아주 연하고 맛있습니다.

개운하고 담백한데다가 가격도 착하지요^^

 

상추에 밥 한술 올리고 부추무침 올리고 고기랑 마늘, 쌈장~

냠냠냠~

맛있다~~~~~

 

 

일인분에 6천원이니 가격이 싼 만큼 1인분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근데 뭐 저희 신랑이랑 저는 일인분 200g에 팔구천원 받는 고깃집 가서도

둘이서 각 밥 한공기씩에 고기 3인분 먹어요 ㅎㅎㅎ

이집에서도 3인분에 밥 하나씩 먹으니 딱 좋더군요.

 

한가지 흠이라면 역시나 위생적인 부분 입니다.

먼지 많은 서울 시내, 것도 을지로 한복판...

길가에서 그을음 가득 뭍은 연탄화덕에서 고기를 굽는데 위생 신경쓰시면 못가죠.

장이 예민하신 분들께는 비추 입니다.

단, 나는 장도 튼튼하고 암거나 먹어도 탈없어

허름한 집들 좋아 하는 분들께는 강추 이구요^^

 

 

상호-충무로 내지는 을지로 3가와 4가 사이  부산할매집 

 위치 을지로 풍전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PJ호텔(풍전호텔) 검색하셔서 찾아가시는 게 빠를 거에요.

대한극장 맞은편의 진양상가길로 쭉 들어가면 풍전호텔 나오고 그 옆에 있답니다.

대한극장 길 건너편의 국민은행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셔도 됩니다.

 

 

 

오늘 저녁은 뭐먹지...

신랑이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당~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www.happy-maya.com

blog.naver.com/sthe2002

 

 


이지햇썹 나비가 사는 섬 건강의 힘 똘레랑스 마우 휴먼홈즈 노블레스맘 코펀 내게 머문 순간 인포브레인
2010/02/04 13:30 2010/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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